기차표와 버스표는 출발역이나 터미널이 어디냐에 따라 예매처가 갈립니다. 같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더라도 어느 역에서 타느냐에 따라 들어가야 할 사이트가 다르고, 버스도 고속과 시외가 따로 움직입니다. 순서를 모르면 엉뚱한 사이트에서 표를 찾다가 시간을 날리기 쉽습니다. 주소킹 교통 분야 사이트모음을 바탕으로 네 갈래 예매처의 공식 주소와 성격을 정리했습니다.
기차: 코레일과 SRT는 출발역으로 나뉜다
코레일은 letskorail.com 주소를 쓰며 KTX와 ITX, 무궁화호 같은 일반열차를 함께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이나 용산역,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여기에 속합니다. SRT는 수서역과 동탄역 등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로, 웹 예매는 etk.srail.kr에서 이뤄집니다. 두 회사는 운영사가 달라 회원 정보와 결제 내역도 따로 관리됩니다. 휴대폰에서는 코레일톡과 SRT 앱을 각각 쓰는 경우가 많으니, 앱을 받을 때도 개발자 이름이 운영사와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출발역과 도착역이 어느 쪽 노선에 걸리는지 모를 때는 두 사이트에서 같은 구간을 검색해 보면 금방 드러납니다.
- 코레일: KTX·일반열차, 서울·용산·광명 등에서 출발, 주소는 letskorail.com
- SRT: 수서·동탄 등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 주소는 etk.srail.kr
버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예매처가 따로
고속버스는 고속버스 통합예매 사이트인 kobus.co.kr에서 노선과 좌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는 티머니가 운영하는 시외버스 통합예매 서비스 버스타고에서 예매하며, 주소는 txbus.t-money.co.kr입니다. 둘은 터미널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 같은 도시라도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고속버스는 일반, 우등, 프리미엄처럼 좌석 등급이 나뉘어 있어 같은 시간대라도 요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노선은 통합예매에 올라오지 않고 터미널 자체 창구로만 파는 경우도 있으니, 원하는 노선이 보이지 않으면 해당 터미널 안내를 확인해 보세요.
- 출발역 또는 터미널 이름을 먼저 정확히 확인한다.
- 기차라면 출발역에 따라 코레일과 SRT 중 하나를 고른다.
- 버스라면 고속인지 시외인지에 따라 통합예매 사이트를 고른다.
- 결제 전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각 공식 안내에서 읽어 둔다.
명절 예매철에 조심할 링크
명절이나 연휴 앞두고 예매가 열리면 '예매 대행', '잔여석 즉시 확보' 같은 문구를 단 광고와 메시지가 돌기 시작합니다. 공식 예매처가 아닌 곳에서 표를 사거나 개인 간 양도 거래를 하면 표가 이미 취소됐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아도 돌려받을 길이 마땅치 않습니다. 접속이 몰려 대기 화면이 길어질 때 '빠른 접속 주소'라며 도는 링크도 공식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하는 표를 놓쳤다면 수상한 대행 광고보다 공식 앱 예매 화면에서 취소표가 풀리는지 틈틈이 다시 조회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대기열이 길다면 공식 웹과 공식 앱을 함께 열어 덜 붐비는 쪽을 쓰는 것이 정공법입니다. 주소모음에 올라온 예매처 바로가기를 미리 북마크로 옮겨 두면 예매가 열리는 시각에 검색 결과를 뒤질 필요도 없습니다.
교통카드와 길찾기도 같은 칸에
주소킹 교통 칸에는 예매처 외에도 교통카드 충전과 환불을 안내하는 티머니, 대중교통 길찾기에 쓰는 카카오맵이 함께 올라 있습니다. 출발 전 역이나 터미널까지 가는 길을 찾고, 도착 후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는 일까지 한 링크모음에서 이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 예매처를 오가야 하는 교통 분야에서는 이런 주소모음의 장점이 특히 잘 드러납니다.
모바일 승차권과 반환은 예매한 곳에서
예매를 마치면 승차권은 대부분 공식 앱이나 문자, 메일로 받는 모바일 승차권 형태가 됩니다. 일정이 바뀌어 표를 돌려줄 때는 반드시 예매한 그 사이트나 앱의 예매 내역에서 반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코레일에서 산 표를 SRT에서 취소할 수는 없고, 고속버스 통합예매에서 산 표는 시외버스 예매 화면에 보이지 않습니다. 출발 시각이 가까워질수록 반환 수수료가 커지는 구조가 일반적이니 일정이 흔들린다면 일찍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어디서 샀는지 헷갈린다면 결제 문자에 찍힌 상호를 보고 링크모음에서 해당 예매처를 다시 열면 됩니다.
자주 타는 노선이 있다면 출발역 이름과 예매처를 짝지어 북마크 이름에 적어 두세요. 예매가 열리는 날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네 갈래 교통 예매처 가운데 순위표에 오른 곳은 주소킹 전체 순위에서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예매 사이트를 휴대폰 첫 화면에 올려 두려면 홈 화면 추가을 참고하세요.
